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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cry later or cry now, but baby Heartbreak feels so good
마비노기 | G26 운명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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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ONㅤ|ㅤ약 7~8시간 감상 완료

🔗 플레이 타래

 

내가 자비를 베풀어 줄게요.
노력하고 발버둥 치는, 우리가 가진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삶을 선물해 줄게요.

 

헐… 좋았음 ㅋㅋㅋㅋㅋ

완 전 히 호감이었다

 

좋았던 점

  1. 적당한 플레이타임 + 적당한 피로도: 타 제네레이션은 플레이 타임 자체는 비슷하게 나오더라도… 몇 년 전에 나왔다 보니 너무 피로도가 쌓이는 노가다를 해야 하는 부분이 꽤 많아서ㅋㅋㅋ G26처럼 이틀 만에 민 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마비노기 제네레이션 중 가장 스토리 밀기 편안하다고 느꼈음. 루즈한 던전 미친 조뺑이 싹~~~ 다 빠져서 너무 좋았다 ㅎㅎ (비교적 최근인 C7도… 전 정말 스쿠압틴은 두 번 다시는 가기 싫어요) 전에 없던 편의성에 꽤 감동받아서 C8 내내 이러기만 바라며 4점…!!
  2. 컨텐츠 활용: 그간 업데이트해온 부가 컨텐츠(아르카나, 모이투라, 달빛 섬)이 사용되는 부분
  3. 뭐 스토리는… C5~C7 쯤에서도 꾸준히 이전 스토리를 잘 활용한다고 느껴왔고 이번도 마찬가지였음. 문제는 노잼이라고 생각하면서 밀었던 초반 챕터 내용이 잘 기억 안 나는 나…ㅎ
  4. 아~~~ 게다가 풀보이스… 풀보이스로 게임 스토리 미는 거 너무 오랜만이었는데 이것도 참 몰입감 높이는 데 한몫하는 요소인 것 같음…
  5. RPG의 맛: 퀘스트 진행시켜주는 애 냅두고 다른 애들한테 죄다 말 걸어서 무슨 말 하는지 보기 (신기단인지 아포칼인지부터 이거 많이 챙겨줬던 것 같은데 진짜 좋음) 트위터 반응 보니 G27은 더 섬세한 것 같아서 기대중…

 

개인적으로 보이스 후기는

 

  • 에레원: 너무 잘 어울려 내 공주♡♡♡♡♡♡
  • 에탄: 뭔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낮게 착 가라앉아 있어서 놀랐는데… 법황이라서 그런가? 엔야(나올진 모르겠지만) 연기톤은 조금 더 활기차고 밝은 느낌이면 진짜 좋을 것 같음 ㅎㅎ
  • 델가: 개좋음 ㅆㅂ (흥분)
  • 아이네: 개인적으론 좀 더 힘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달까… 안 어울리지는 않지만
  • 데클룬, 셰프라: 잘어울림ㅋㅋㅋㅋ 셰프라 좀 새침한 남고딩미가 있어서 정이 잘 듦… 캐릭터 자체도 현실적이라 호감이고
  • 주첫검: 더 묵직했으면 좋았겠다만 뭐… 갠취인듯
  • 멀린: 생각보다 차분함
  • 트헌: 생각보다 어림;;; ㄱㄷ 여자 성우분이 맡으신 것 같아서 좋았음

 

안녕 나야 내 친구들이니까 잘 부탁해 그럼 이만… 하고 싶은 거 겨우 참음 주밀레 캐해하느라 ㅠㅠ
근데 내 공주가 긴 편지를 원한다니 성의있게 써야겠지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톨비쉬도 참 캐릭터로서 좋음 밀레시안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완전한 아군, 가장 든든하고 의지되는 캐릭터 중 한 명이기도 하고… 밀레시안이 보호하지 않아도 되는 초월적 존재인 톨비쉬랑만 가질 수 있는 어떤 관계와 감정이 잇슴

 

제로즈(사랑함) 근데 나 멀린때문에 너무 당황함 멀린이 밀레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서…? 네 마음 잘 알겠어 나를 소중하게 여겨줘서 고마워 그런데 그렇게까지 분리불안일 일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아포칼립스 생각하면 분리불안 되는 것도… 이해하기는 함…

 

첫인상은 열혈주인공계였는데 리더를 맡을 만큼의 통찰력 있고 머리가 좋은 부분이 호감이었음… 사실 메인스 내내 신기단 초반의 알터처럼 얘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영 매력을 못 느꼈는데, 합리적인 면이 강한 셰프라는 물론이고 아이네 본인도 "이런 내가 이해 안 되겠지만" 하고 계~~~속 짚어줘서 뒷내용 나오면 이해되겠지 싶음

 

와 진짜 너 무 좋아서 ㅆㅃ 말이 안 나옴 드림을 결심하게 될 것 같음

 

델가전 ㅅㅂ 이거 어케해 싶었는데 라이프 드레인 쓰라고 글 써주신 분 진짜 감사해요…

나 근데… 오타쿠말 좀 해야겠어

 

더보기

 

 중반쯤 "밀레는 신적 존재고 밀레의 모든 행적은 신의 개입이다"라고 말하는 델가 ↔ "신은 마음이 없는 존재니 밀레는 신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아이네도 좋았는데

 

 에필로그의 이 메타발언이 진짜로 재미있고 좋았달까… 지금까지 밀레와 싸운 적들은 진짜 밀레의 역경 → 힘이 되었고(이신화, 특성 등…) RPG 게임 특성상 적아를 가릴 것 없이 NPC들, 게임의 모든 것은 주인공인 밀레를 위한 것이 맞는데… 그것은 한 번 패배한 적 NPC가 "주인공이 아닌 우리들은 주인공의 도구일 뿐이냐"하는 게…

 플레이어들은 다 알지만 이것을 게임 속 NPC가 인지하면 좀 흥분된다… 델가같은 "나는 주인공의 역경일 뿐이고, 내 힘으로 미래를 바꿀 수는 없는 거냐" 하는 적의 등장도… 밀레 주위의 다른 NPC들, 평범한 인간이 "밀레시안이 있어서 다행인 건지, 밀레시안이 있으니 저런 괴물이 나오는 건지" 하고 무력감을 느끼는 것도… 이 부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기대가 되 (근데 G27에 밀레사칭범 나온다매 ㅅㅂ)

 

근데…

델가가…

"그러면 우리는 함께 살 수 있어요"

"사람다운 삶을 가질 기회를 당신에게 꼭 선사해줄게요"

라고 하는 거 나만 고백공격같아?

사귀고싶어…TQ

아 알아 나도 자비니 선물이니 하는 건 에너미의 궤변에 가깝다는 거

하지만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하잖아!!!!!!

다시 생각해봐도 역시 드림을 해야할것같아요 드림안하면안되겠어요

 

씹덕 특: 갑자기 벅차오름

G27은 후반부까지 나오면 밀까 싶었는데 아…델가때문에나지금…

 

개흥분되는흑백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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